피부미용계 '축제의 날' 연출
피부미용계 '축제의 날' 연출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5.03.30 0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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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관리사협회 학술세미나·기자재박람회 성황속 폐막
'피부미용 국가자격 신설' 자축연 한마당도 피부미용 자격증 신설을 축하하는 피부미용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한국피부관리사협회(회장 조수경·이하 피부협)는 지난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 18회 피부미용 학술세니나 및 기지재 박람회와 함께 피부미용 국가자격증 신설을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번 자축연에는 열린우리당 정세균·한나라당 원희룡 원내대표,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 (사)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 오호석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각 지회의 자축 이벤트가 열렸다.



피부협의 조수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의 자리는 35만명의 피부미용인들의 ‘감동과 행복’을 나누는 제 18회 피부미용인들의 축제의 날이기도 하지만, 지난해와는 전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은 피부미용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라는 점에 ‘감동과 감사’의 자리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20년을 염원하던 피부미용 국가기술자격으로 피부미용제도 자격증 제도 신설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이제는 피부미용 사업을 최고의 산업으로 키워나가겠나는 신념과 끈기로 성장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35만 피부미용인의 단체로서 더욱 앞장서 일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피부미용 국가자격신설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만큼 각 지회가 밸리댄스와 사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자격신설을 위해 노력해 준 4개 전문언론지 회장단을 비롯해 각 부문별 공로자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가 이어졌다.



한편 피부협은 자축연과 함께 28·29일 양일간 18회 피부미용 학술세미나 및 기지재 박람회 개최, 피부미용 산업의 새로운 아이템과 신제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 18회 피부미용 기자재 박람회…122여 업체

피부협이 주최해 지난 28·29일 양일간 열린 제 18회 피부미용 기자재 박람회는 지난해에 비해 30여개의 부스가 늘어난 1백22개의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시스템 기자재는 물론 새로운 트렌드는 제시하는 제품들이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피부미용 박함회에는 일진화장품·청화메디코스·우리코스메틱·은성글로벌·스파코리아·코스모C&T·엔젤코리아 등 피부미용 전문업체들이 참여했다.



특히 신브랜드 도입과 함께 기능성화장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였으며, 아로마 트리트먼트 종합 프로그램과 세미퍼머넌트 메이크업 의료기, 스파 욕조·좌훈기·기능성 베드 등 신개념의 기기들도 대거 선보였다.



이외에도 피부미용실 프랜차이즈 성공전략과 시스템 기획, 웰빙자판기 등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도 눈길을 끌었다.



● 학술세미나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 불황을 이겨내는 기찬 샵 경영(김기갑 재능대 뷰티헬스매니지먼트과 교수) △ 아로마의 허와 실(박영호 진주국제대학교 패션미용학부 교수) △ 딥티슈 마사지(조근복 한국딥티슈마사지학회 회장) 등의 3가지 주제가 발표됐다.



먼저 김기갑 교수는 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경영전략으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고객과 숍 분위기의 조화와 직원감의 친밀감, 경영자의 신뢰감 등의 조화가 절실하며 체형학을 통한 고객의 심리상태 파악 등을 통해 숍의 이미지 제고를 통한 영업이익 창출과 뷰티 분야의 미래 지향형 구조 등을 함께 발표했다.



박영호 교수는 ‘아로마의 허와 실’과 관련해 아로마테라피 열품의 맹신보다는 올바른 사용법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발표했으며, 조근복 협회장은 새로운 마사지 기법으로 ‘딥티슈 마사지’ 를 소개했다.



● 각종 실기대회

더불어 피부미용실기대회, 발반사 마사지대회, 네일아트대회(베이직·아트), 메이크업대회(신부화장·보디페인팅) 등 4가지 분야별 실기대회가 펼쳐져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8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 한국피부관리사협회는 지난 28일 피부미용 국가자격증 신설을 축하하는 피부미용인들의 자축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 제 18회 기자재 박람회와 피부미용 세미나, 각종 실기 대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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