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그룹 차기 CEO에 장 폴 아공 현 美 지사장
로레알 그룹 차기 CEO에 장 폴 아공 현 美 지사장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5.02.21 0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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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로레알입사 이후 그리스 독일 아시아 등 두루 거쳐
세계 제1의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그룹의 차기 CEO에 장 폴 아공(48) 현 미국지사장이 내정됐다.



장 폴 아공 사장은 지난 2001년 10월 1일 로레알USA의 CEO로 발탁된 이후 4년만에 로레알그룹의 CEO로 내정, 로레알그룹의 정식 승진코스를 밟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로레알그룹은 현 체어맨 겸 CEO를 맡아 온 오웬 존스 회장을 회장직에, 그리고 CEO에 새로운 인물인 아공 사장을 CEO직에 앉히게 됐다.



아공 사장은 프랑스 파리 출생으로 파리의 비즈니스 스쿨인 HEC(Hautes Etudes Commerciales)에서 세일즈와 마케팅을 전공, 1978년 로레알그룹에 입사해 3년간 세일즈&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하고 81년부터 프랑스 로레알 파리 브랜드 총괄사장과 비오템 인터내셔널 사장 등 중책을 맡아왔다.



94년 독일 지사장과 97년 아시아 지역 마케팅 총괄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살롱 프로덕츠와 컨슈머 프로덕트, 럭셔리 프로덕츠, 액티브 코스메틱 등 그룹 내 전 부문을 총괄했다.



현재 아공 사장은 미국 뉴욕에 거주하며 부인과 함께 3자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수영과 세일링, 스키와 여행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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