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틴 신제품 판촉에 1억달러 투입
팬틴 신제품 판촉에 1억달러 투입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5.02.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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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헤어케어 시장 리딩품목으로 육성
P&G는 총체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헤어케어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호조를 지속하는 팬틴에 대해 신제품을 투입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P&G사의 전반적인 헤어케어 부진은 미국내 헤어케어 부문자체의 침체영향도 있으나 특히 유니레버의 도브와 로레알의 가르니에의 맹렬한 공격때문에 받은 타격도 크다. 그 중에서도 2001년도에 브리스톨 마이어즈 스쿼브(BMS)사로부터 매수한 클레이롤계의 브랜드매출실적의 감소가 심해서 최근 2년간은 시장점유율이 계속 하락해왔다. 이런 여건 속에서도 P&G의 오리지널 브랜드 팬틴만은 마켓쉐어를 계속 신장시켜왔다. 따라서 이 브랜드에 18개 아이템으로 구성된 팬틴 익스프레션즈 라인을 추가하고 앞으로 1억달러 이상의 판촉예산을 투입해 올해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상품라인은 블루네트(갈색), 블론드(금발), 레드헤어(빨간머리) 등 3색 계통의 두발에 대응하는 샴푸, 컨디셔너 등이다.



화장품 소매업 소식통에 따르면 이 라인은 가오 산하의 존 프리다 라인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P&G의 헤어케어제품 연구개발팀은 그전부터 이 프리다프로덕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오다 팬틴 프리다프로덕츠의 그것과 이번 제품 출시와 관련한 캐치프레이즈 역시 실질적으로 똑같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션즈는 출시가 이미 시작돼 지난 2월 7일까지 미국전역에서 출시가 이뤄졌다. P&G에서는 올해 출시될 헤어케어제품 가운데 최대 규모의 마케팅 캠페인으로 팬틴 익스프레션즈 라인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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