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다나한 '전문점 효자상품'
소망다나한 '전문점 효자상품'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5.01.11 0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타깃 겨냥한 한방브랜드 컨셉 적중
소망화장품(대표이사 사장 강석창)의 다나한 라인이 마트와 전문점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소망화장품은 '꽃을 든 남자 컬러로션'과 '꽃을 든 남자 에소르 화이트'로 대표되는 남성화장품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남성용 브랜드의 일인자로 떠올랐으나 번번히 여성 기초 쪽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었다.



올 초 할인점 전용으로 다나한 제품을 출시해 판매 호조를 보이자 이 여세를 몰아 시판 전용으로 다나한수와 젊을 층을 위한 다나한영을 출시, 단 기간 안에 성공적으로 여성 기초시장에 자리 매김한 것. 특히 매출액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남성기초화장품보다 매출액에서도 앞질러 소망화장품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한방화장품계의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피부를 위한 한방화장품 이라는 독특한 컨셉과 일반 소비자들이 접하기 부담스러웠던 고가의 한방화장품을 중가로 책정한 점등이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한가인을 모델로 한 TV 광고를 진행하는 등 회사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홍보정책과 전문점에 대한 폭넓은 판촉활동의 결과도 큰 작용을 했다는 설명이다.



전문점에서 민감하게 여기고 있는 유통 상의 가격 파괴 역시 전문점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경쟁력에서도 뒤지지 않고 있으며 제품의 마진율도 높아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점 관계자들에게 수익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현재 소망화장품은 다나한 라인을 보다 강화해 어떤 연령대나 피부타입에도 적합하도록 제품을 구성하고 있으며 마케팅 전략과 온-오프를 통한 광고와 각종 이벤트로 소비자 밀착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고 있다.



▲소망화장품의 다나한 라인이 최근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효자상품 노릇을 해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