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중국시장 공략 본격화
이니스프리, 중국시장 공략 본격화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4.11.24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하이 태평양백화점 입점…올해안에 팍슨·소고 등에도 예정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으로 떠오른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니스프리는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 태평양백화점 서가회점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팍슨백화점과 소고백화점에 매장을 열 계획이며 5성급 호텔 루이진호텔 내에는 '가든 오브 이니스프리'라는 공간을 만들어서 고객이 직접 이니스프리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감 마케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뉴 밀레니엄의 개막과 함께 탄생한 이니스프리는 자연주의 화장품을 표방하면서 새로운 21세기를 이끌어나갈 밀레니엄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을 뿐만 아니라 2000년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한국능률협회 선정)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9월에는 '내추럴 그린 라이프'라는 새로운 캐치 프레이즈 아래 피부 타입이 아닌 피부 고민별로 세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새롭게 어드밴스됐다. 새로워진 이니스프리는 △ 피부 고민에 맞춘 천연 허브추출물 △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헬씨 푸드 성분 △ 더욱 특별한 보습과 활력을 주는 미네랄 허브워터를 함유해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의 꿈을 실현한다.



기존 마케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체험마케팅을 브랜드에 적용하고 있는 이니스프리는 두터운 브랜드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타깃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파고 들고 있다.



특히 이니스프리 허브농장(포천 허브 아일랜드내.‘가든 오브 이니스프리' 운영 과 우수고객 방문행사, 대학축제 기간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 1회용 종이컵 사용 안하기, 용기 재활용 캠페인, 허브씨앗 나눠주기 등 자연/환경 친화적인 내추럴 그린 라이프 캠페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해선 마케팅부문 전무는 "중국에는 아직 자연주의 화장품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새로운 웰빙 시장을 창출해 이니스프리를 대한민국 대표 자연주의 화장품에서 아시아 대표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태평양 측은 상하이를 중심으로 내년까지 1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태평양은 중국 유행의 발신지인 상하이에 별도 현지법인(AMOREPACIFIC Cosmetics (Shanghai) Co., Ltd.)을 설립, 지난 2002년 9월부터 라네즈 브랜드로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니스프리와는 별도로 상해의 1급 백화점 팍슨, 태평양 등은 물론 주요 25개 도시 60여 개의 백화점에 진출해 있다. 올연말까지는 총 70여 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www.innisfree.co.kr



▲ (주)태평양의 자연주의 화장품 이니스프리가 중국 상하이 태평양백화점(서가회점)에 입점,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사진은 오는 26일 오픈할 태평양백화점(서가회점) 이니스프리매장 전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