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 스스로 거듭나야"
"전문점, 스스로 거듭나야"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4.11.1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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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전지역 전문점 활성화 포럼서 제기
화장품협회·식약청 주최-본지 후원



장기적 경기침체 상황과 시판 채널의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인 전문점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자기 혁신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원론적이지만 중요한 요소'가 거듭 지적됐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www.kfda.go.kr)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본지가 후원한 '대구·경북지역/대전·충청지역 전문점 활성화 포럼'(11월 11일·12일)에서 전문점 성공사례 발표자로 나선 칼라코스 홍성희 사장과 코스빌 김진호 사장은 각각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현 유통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 변화에 대응하는 자기혁신 △ 자신의 전문점이 위치한 상권분석을 통한 경쟁요소의 발견과 대응력 강화라고 지적하고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고 좌절하지 말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무장해 미래를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대구지방식약청에서 개최된 포럼에서는 대구·경북지역 전문점 활성화 포럼에는 약 45개명의 전문점 경영인들이 참석했으며 이튿날인 12일에는 약 40여명의 대전·충청지역 전문점 경영인들이 참석해 전문점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전문점 활성화를 위한 나름대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포럼에서는 한국매니지먼트컨설팅 이창호 수석 컨설턴트, 대전·충청지역 포럼에서는 마케팅정보전략연구소 한석주 소장의 전문점(소매점) 경영과 시장 상황, 경쟁력 배가 방안 등에 대한 특강도 실시됐다.



지금까지 서울지역과 경인지역, 대구·경북지역, 대전·충청지역 등 4개 전문점 경영자들을 초청, 활성화 포럼을 진행해 온 화장품협회 측은 4차례에 이르는 포럼 진행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을 재점검하고 이를 개선, 향후 활성화 포럼 개최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오는 12월에는 부산과 광주지역에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화장품협회와 식약청이 주최하고 본지가 후원한 전문점 활성화 포럼이 지난 11일과 12일 각각 대구지방식약청과 대전지방식약청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대구지역 전문점 활성화 포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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