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만두' 파동에 이어 중국산 곡물에서 표백제가 검출되는 등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품질 표시인 유대인청결식품인증(Kosher),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친환경 농산물인증 등의 품질 표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인 썬라이더코리아(지사장 이용학)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있는 전 식품에 유대인청결식품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대인청결식품인증은 말그대로 식품위생을 가장 까다롭게 챙기기로 유명한 유대인 정신이 그대로 묻어난 것으로 이 마크 획득을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은 물론 생산시설과 과정을 엄격하게 심사받는다.



식약청에서 검증하는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도 제품의 원자재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인증 마크가 주어져 최근과 같은 식품 파동을 면할 수 있는 마크다.



현재 이롬라이프가 판매하는 자연이든 유기농포도즙 등 1백40여개 업체의 제품이 코셔 인증을 받아 판매되고 있다.



이어 웰빙에 대한 열풍과 함께 관심이 높아진 안전마크가 친환경농산물인증으로 농림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철저한 검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생산자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까지도 확인 가능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썬라이더코리아 이용학 지사장은 이와관련, "식품은 소비자의 신뢰가 최우선 덕목이기 때문에 생산, 판매에 있어서 엄격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최근 잇따르고 있는 식품 안전사고에서 식품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