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창조(주) 리안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채비를 갖췄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미창조는 올해에만 북경에 4∼5개의 리안 브랜드 미용실을 선보일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미용학원 사업과 인력연수 사업 등 중국 미용인의 발굴과 육성에 초점을 맞춰 이 사업을 토대로 본격적인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리안의 중국 현지 파트너인 북경 연한미장형상설계유한공사 측은 유한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연한미용학원과 지난 2월 업무협정서를 체결한 데 이어 연 5회 이상 리안 측 기술강사나 회원강사가 중국에서 각종 세미나를 열고 한국으로 중국 디자이너들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는 등의 내용을 확인했다.



이와관련해 미창조(주) 리안은 지난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중국 연한미장형상설계유한공사와 공동으로 동양 최대 규모의 북경 키스나이트클럽 특설무대에서 `리안 트렌드 발표회`와 대규모 헤어쇼를 개최했다.



국내 15명의 리안 측 헤어디자이너가 참여한 이번 헤어쇼는 중국미발미용협회 회장을 비롯해 북경시미발미용협회장 등 협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중국 중앙방송국(CCTV)과 북경방송(BTV) 등 약 20여 현지 언론이 취재하는 등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중 수교 10주년과 리안의 중국진출, 그리고 리안 브랜드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헤어쇼를 기점으로 미창조(주) 리안은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프랜차이즈 사업의 개시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행사팀과 리안 회원 살롱에 재직하고 있는 직원 30여명은 중국 현지에 파견돼 이문화 체험과 중국 미용시장에 대한 견학 일정에도 참가했다. www.riahn.co.kr" target="_blank">www.riahn.co.kr





기사입력일 : 200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