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지위원장에 이석현 의원
국회 복지위원장에 이석현 의원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4.07.0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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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10명·한나라 8명 등 20명으로 상임위 구성
제 17대 국회(의장 김원기·www.assembly.go.kr)가 향후 2년간 운영될 상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20명의 국회의원 명단을 발표하고 상임위원회 활동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소관부처와 산하단체로, 화장품법을 소관법률로 다루게 될 보건복지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직은 3선 의원인 열린우리당의 이석현(53·사진) 의원이 맡았다.



이석현의원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민추협 기획위원을 거쳐 14·15대에 이어 17대 의원으로 당선됐다. 새천년민주당 제2정조위원장과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을 거쳤다.



이외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으로는 우선 열린우리당이 이석현의원을 비롯해 강기정, 김선미, 김춘지, 문병호, 유시민, 유필우, 장향숙, 이기우, 이상락 등 10명의 의원을, 한나라당은 고경화, 김덕룡, 박창달, 안명옥, 이강두, 전재희, 정형근, 정화원 등 8명의 의원을 배정했다. 이들 외에 민노당의 현애자, 민주당의 김종인 의원 2명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의원활동을 시작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과 8일 1, 2차 회의를 갖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소관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고 200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계속) 등에 대한 전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5대국회 개원시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처'등 2개 부처를 소관부처로 하여 위원회활동을 이뤘으나 1998년 3월 18일 국회법 제37조의 규정에 의해 소관부처 중 국가보훈처가 정무위원회로 이관되고, 보건복지부 소속기관이었던 식품의약품안전본부가 외청인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승격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2개 기관을 소관부처로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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