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직장 보육시설 개원
태평양 직장 보육시설 개원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4.03.0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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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옆에 `서울 어린이집` 마련…매월 1억씩지원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이 여성인재가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되기 위해 나섰다.



(주)태평양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본사 옆에 ‘태평양 서울 어린이집’을 개원, 직원들의 자녀양육과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직장 보육 시설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12월에는 본사(용산) 2층에 여성 휴게실을 마련하는 등 여성이 일할 맛이 나는 기업환경을 구축하고 여성 인력을 우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개원한 태평양 서울 어린이집은 총 3억 7천만원의 비용이 투입돼 만 1~3세 어린이 약 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됐다. 5명의 교사진이 편안하고 안전하며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매년 1억원 규모의 운영비를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공장, 기술연구원, 인력개발연구원이 위치한 수원에도 어린이집 개원을 계획하고 있다.



(주)태평양은 이에 앞서 지난 해 12월에 여성 휴게실을 마련, 결혼과 출산 후에도 마음놓고 사회·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휴게공간(바 테이블, 소파)과 휴게시설(침대, 발 마사지기)은 물론 유축기, 젖병 소독기 등의 착유 시설을 설치해 영·유아를 가진 직장 여성에 대한 모성보호에도 기여하게 됐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건강 체크와 건강상담을 위해 오후 1시부터 간호사가 상주하는 등 사내 여성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교육·경력개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성인재가 (주)태평양의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심상배 전무는 “태평양 서울어린이집과 여성 휴게실은 여성을 소중히 여기는 태평양의 기업문화에 따라 마련됐다”며 “여성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와 사기를 높이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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