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아이다`에 이은 초대형 야외 공연 프로젝트 `카르멘`의 분장팀으로 신단주 뷰티아카데미가 참여했다.



카르멘은 쟌 카를로 델 모나코 연출, 호세 쿠라, 엘레나 자렘바 주연 등 호화 캐스팅 대규모 스페인 정통 플라멩고팀이 펼치는 정열적인 춤의 향연으로 온 국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오페라로 지난달 12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



공연기간 동안 신단주아카데미 분장팀은 합숙까지 해가며 각자 맡은 배우들의 분장과 헤어를 꼼꼼히 체크, 리허설을 무리없이 진행했다. 이 작품은 19세기 스페인의 세빌리아를 무대로 정열의 집시여인 ‘카르멘’과 순진하고 고지식한‘돈 호세’하사(下士)와의 비극적인 사랑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어 배우들의 분장과 헤어 또한 그 시대적 배경에 맞게 연출하였다.



분장팀의 한 관계자는 "초대형 야외 오페라 공연이 흔치 않은만큼 분장팀원들에게도 너무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신단주뷰티아카데미는 22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 `빈폴진 스타 페스티발`에도 참가해 모델 컨테스트 등에서 메이크업, 헤어, 타투 등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