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전문점 컨셉·디자인 전시
미래형 전문점 컨셉·디자인 전시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4.06.01 0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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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협회 스토어전시회 7월8일 개최
참여업체 중심 대형·소형 모델숍

오는 7월 8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칭 `스토어전시회`가 최초 참여했던 업체들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실질적인 참여를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진통을 겪고 있다. 그렇지만 화장품협회 시판마케팅활성화위원회 스토어전시회 실무위원회 측은 전시회 일정을 변경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참여 업체들을 중심으로 전시회 세부 진행 내용 등을 점검하는 등 스토어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 시판마케팅활성화위원회(위원장 안정림)가 시판 활성화의 일환으로 미래형 전문점 컨셉·디자인을 제안함으로써 전문점을 중심 축으로 하는 시판 채널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키 위해 추진되고 있는 스토어전시회는 오는 7월 8일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



스토어전시회에 관여하고 있는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5월 말 현재 가칭 `스토어전시회`의 전체적인 컨셉과 전시일정, 장소 등은 확정했으나 세부적인 모델 숍의 디자인과 전시회 개최에 따른 예산 분담 등은 미정 상태"라고 설명하고 "6월 5일까지는 모델 숍의 세부 디자인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토어전시회 실무위원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시될 모델 숍은 크게 매장 면적 20평 이상의 대형 전문점과 20평 미만의 소형 전문점 등 2가지로 구분했으며 이들 모델 숍 이외에 선진유통 모델관, 업체별 상담관 등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시회 성패 여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 전국 전문점 경영자들의 관람과 참여는 각 업체를 통해 초청장을 발송,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그렇지만 스토어전시회 실무위원회의 이 같은 전시회 추진 계획은 겉으로 드러난 것과는 달리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당초 스토어전시회 실무위원회에 참여했던 8개사 가운데 2개사가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시판마케팅활성화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12개사 가운데 절반인 6개사만이 실무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



스토어전시회 실무위원회에는 현재 (주)태평양·코리아나화장품·한국화장품·한불화장품·엔프라니(주)·나드리화장품 등 6개사 만이 참여하고 있으며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주)참존·애경산업·로제화장품·소망화장품·(주)보브 등 6개사는 스토어전시회와 관련해서는 발을 뺀 상황.



스토어전시회 개최와 관련해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각 회사별로 나름대로의 사정을 들어 참여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추진할 수 밖에 없다"고 전제하고 "전시회 일정은 현재로서는 7월 8일 하루로 돼 있으나 이는 추후 논의를 거쳐 이틀이나 사흘 정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판단되며 전시회 개최 비용 분담 등의 문제도 실무위원회 참여사들 간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판마케팅활성화위원회는 스토어전시회 이외에도 월 1회 전국 전문점 대상 순회 세미나를 오는 7월부터 실시한다는 방침 아래 식약청(본청)과 협의 중에 있으며 확정될 경우 식약청의 각 지방청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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