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베트남 화장품시장 개척
진흥원, 베트남 화장품시장 개척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4.04.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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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부터 호치민 등서 개척단 활도 지원
동남아권 수출 유망국으로 꼽히고 있는 베트남에 대한 화장품을 비롯한 의약품 등 국내 보건산업관련업체들의 시장개척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이경호·www.khidi.or.kr)은 베트남 투자.무역진흥원(INVESTLINK)과 협력해 베트남시장 개척단을 모집, 파견키로 하고 국내기업들의 베트남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진흥원은 투자 가격.품질에서 경쟁력 있는 화장품·의약품·식품·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베트남시장 개척단을 모집했다.



모집된 시장개척단은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의 호치민, 하노이 등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장·차량·통신시설 등의 임차료를 비롯한 기업과 제품에 대한 안내 홍보물 제작과 통역, 텔레마케터 고용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이번 행사의 협력기관인 베트남 투자무역진흥원은 수출전략제품의 아이템발굴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베트남의 보건산업관련 수입업체·병원·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바이어 섭외, 기업 및 제품에 대한 현지홍보, 행사용 견품 통관지원, 베트남 보건성 방문 주선 등 개척단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베트남 투자무역진흥원이 실시한 현지 시장조사결과에 의하면 △ 화장품부문에서 UV 크림·스킨케어 제품·립스틱·색조 화장품·지오 네이처·매직 클렌저·클렌징·샴프·머리결 보호제 △ 제약부문에서 항생제·항바이러스제·결핵 치료제·항 종양제 ·간염치료제 △ 의료기기부문에서 건강검진기기(Health Checking Machine)·수술용 실(Absorbable Chromic) △ 건강기능식품부문에서 인삼가공식품(드링크류, 젤리류)·쥬스원액 등이 경쟁력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진흥원과 베트남 투자무역진흥원은 한국과 베트남간 보건산업부문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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