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협회, 전문점 활성화 선봉에 선다
전문점협회, 전문점 활성화 선봉에 선다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4.02.1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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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격변기 대응하는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터
전국화장품전문점협회(회장 송태기)가 2004년 새해를 맞아 활기찬 출발을 다짐했다.



전문점협회는 지난 2월 12일 세종호텔 해금강홀에서 신년교례회를 갖고 관련업계 주요인사들을 포함해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시대의 전문점을 대변하는 대표기관으로의 성숙된 발전상을 제시했다.



송태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의 전문점들은 화장품 시장전체가 급변하는 변화의 물결속에서 쉽지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하고 "전국화장품전문점협회가 화장품시장의 주력유통을 대변하는 대표기관으로의 위상을 더욱 높여 시판유통이 명실상부 화장품 산업 제1의 유통으로서 재확인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엔프라니(주)의 김해관 대표, 대한화장품공업협화의 안정림 전무, (주)하나코스의 김덕록 회장 등 업계 주요인사들과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문점협회에 대한 업계전체의 관심과 기대를 엿보게 했다.



전문점협회는 특히 화장품산업 선진국들의 전문점 문화를 적극 도입하고 이를 통해 다변화된 유통구조속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을 내비췄다. 또한 전국 회원들간의 정보공유와 침목도모에도 더욱 힘을 써 협회를 중심으로 전국의 전문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이후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남성화장품 사업에 대한 회원들간의 의견을 재조율해 사실상 사업을 백지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부산, 경남지회 허무식 지회장은 "사실상 남성화장품 사업을 추진하면서 협회 공동사업을 통해 자금난 해소 등을 통해 협회 활성화를 도모코자 했으나 부가되는 부담요소가 적지않고 현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협회 본연의 임무를 더욱 충실히해 내실을 다지는 것이 우선이라는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사업을 백지화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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