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못살리고 주춤…3분기 이후 회복 기대
지난 5월 화장품·향수 인터넷 사이버쇼핑몰의 매출은 4월보다 3.3.% 증가한 4백14억7천5백만원에 그쳤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4월의 증가율 72.8%에 비해 무려 69.5% 포인트 하락한 것이어서 전체적인 경기침체에 고전하고 있는 현실을 여실히 반영했다. 최근 통계청(www.nso.go.kr)이 집계 발표한 `2003년 5월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장품·향수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실적 점유율은 4월과 동일하게 전체 거래액의 7.2%를 차지했으며 순위 역시 △ 가전·전자·통신기기(18.8%) △ 컴퓨터·주변기기(12.1%) △ 생활·자동차용품(11.5%) △ 의류·패션 관련상품(10.2%) 등에 이어 5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사이버쇼핑몰의 운영형태별로 살펴보면 온라인 단독형의 경우 5월 한 달 동안 1백65억원의 실적을 보여 4월보다 6.5% 늘어나 지난 달의 감소세를 반전시켰다. 반면 온-오프 라인 병행 형태는 2백49억원으로 지난 달 성장률 2.9%에 못미치는 1.3%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또 종합몰의 경우 2백27억원으로 전월 대비 6.2% 증가했으나 전문몰의 경우에는 0.02% 늘어난 1백88억2천1백만원의 실적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 같은 사이버쇼핑몰 성장 둔화 양상은 전체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에서 `안전지대`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 2003년 5월 화장품·향수 인터넷쇼핑몰 실적
<단위:백만원 %>
구분 | 2003년 | 2003년 1분기 | 2002년 1분기 | 증감률 | 2002년 전체 | 2001년 전체 | 증감률 | |||
5월 | 4월 | 증감률 | ||||||||
전체매출 | 41,475 | 40,150 | 3.3 | 111,377 | 48,973 | 127.4 | 277,525 | 80,141 | 246.3 | |
형태별 구분 | 온라인 | 16,512 | 15,502 | 6.5 | 44,710 | 25,614 | 74.6 | 116,183 | 46,016 | 152.5 |
온-오프병행 | 24,963 | 24,648 | 1.3 | 66,667 | 23,359 | 185.4 | 161,352 | 34,125 | 372.8 | |
종합몰 | 22,655 | 21,334 | 6.2 | 59,610 | 24,700 | 141.4 | 166,138 | 59,614 | 178.7 | |
전문몰 | 18,821 | 18,816 | 0.02 | 51,767 | 24,273 | 113.3 | 111,397 | 20,527 | 442.7 |
<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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