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19일 파리 전시센터…선착순 10社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여파로 지난 16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었던 상하이국제화장품박람회가 11월로 연기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03 프랑스 파리화장품미용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할 회사를 모집한다. 대한화장품공업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는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프랑스 파리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이 박람회에 참가할 회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장품협회는 "이번 파리 화장품미용박람회에 총 10개 회사로 한국관을 구성키로 결정한 가운데 14일 현재 7개사가 참가의사를 밝혀 확정했고 나머지 3개 회사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의 경우에는 보건복지부에서 기본부스(12㎡) 임차료와 장치비의 80% 선에서 지원하게 되며 참가대상 기업은 화장품 제조 또는 판매회사면 가능하다.
화장품협회가 밝힌 바에 의하면 이번 파리 박람회는 총 24,000㎡의 규모에 12개국 5백여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장품을 포함해 향수·헤어케어 제품·미용실 용품 등 화장품·미용과 관련한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화장품협회 사이트(www.kcia.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2-761-42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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