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보다는 수분공급 효과가 관건”
“이미지보다는 수분공급 효과가 관건”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1.06.07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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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마케팅파트 배병훈 대리

“아쿠아 컨셉 화장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양심층수, 광천수 등의 물과 미네랄의 효능·효과를 강조한 제품, 바르는 순간 물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워터젤 타입의 제품, 그리고 수분공급 효과를 가진 히아루론산나트륨, 아미노산, 키토산, 우레아 등 원료의 배합에 의한 제품이 바로 그것입니다.”



한국콜마 마케팅파트 배병훈 대리는 최근 각 메이커별로 여름시장을 겨냥한 특수제품으로 역매에 나서고 있는 아쿠아 컨셉 화장품이 소비자들의 욕구에서 비롯됐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즉 외부 환경이 점차 악화될수록 깨끗한 물에 대한 욕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비오템, 비쉬, 아벤느 등의 브랜드에서 이러한 아쿠아 컨셉의 화장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청정수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만큼 특화제품으로 그 시장규모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 출시된 아쿠아 컨셉 제품들이 여름 내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으며 올해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 대리는 이러한 아쿠아 컨셉 화장품들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그 제품력이 따라주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몇몇 아쿠아 컨셉 화장품이 소비자들의 각종 클레임에 시달린 경험을 살려 단지 아쿠아 컨셉을 강조한 이미지 제품보다는 기술상 타사와 차별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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