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위한 기술개발에 보람”
“명품 브랜드 위한 기술개발에 보람”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1.06.07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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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두발화장품 원료공급社

치엘레 이탈리아 잔 프랑코 치콜린 대표

듀에밀라코스메틱에 기술이전 협의차 내한

구찌, 프라다, 베르사체 등 패션 명품 브랜드를 탄생시킨 나라 이탈리아. 그들 특유의 집요한 장인정신과 크리에이티브,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신이 명품을 만들어 낸 원동력이 아닐까.



15살부터 화학실에서 견습생으로 일하면서 두발화장품에 대한 연구를 시작, 30여년이 지난 지금 이탈리아의 두발화장품 원료 판매와 R&D 연구자료 제공을 주로 하고 있는 치엘레 이탈리아(Cielle Italia)의 대표가 된 잔프랑코 치콜린(Gianfranco Cicolin, 45) 씨는 미용화학 연구와 실험분야의 장인으로 이 분야에서 널리 명성이 나 있다.



“동양인의 두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이번에 그 처방과 생산기술을 듀엘밀라 코스메틱에 이전하기 위해 내한했습니다. 전 제품에 본사의 원료를 사용하되 향후 출시될 제품개발에 대한 개발비용만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이 이뤄진 상태입니다.”



치콜린 씨는 일차적으로 40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염모제를 론칭하고 이어서 클리닉 제품까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치콜린 씨는 양이온과 음이온을 분리하지 않은 상태로 모발을 부드럽게 하는 원료를 개발, 빠르면 오는 6월 이를 선보일 계획이며 한국 두발화장품 업계의 산화제 기준이 엄격해 이를 거스르지 않는 한계에서 좋은 염모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치콜린 씨는 국제미용화학협회(IFFSC)에서 모발 대전방지와 염색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치엘레 이탈리아는 총 연구원 8명으로 구성된 원료제조&연구개발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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