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 새 스킨케어 파우더 개발
시세이도, 새 스킨케어 파우더 개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4.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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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장해 없앤 분말형 파운데이션

시세이도는 피부장해 예방과 개선을 위해 효과가 있는 신규성분 ‘스킨케어파우더(SCZ)’를 개발했다.



종래 피부장해와 피부결이 거칠어지는 원인이 되는 효소작용을 억제하는데는 유효 성분에 의한 과학적인 차단수법이 일반적이었다. 이에 반해 새로 개발된 이 SCZ성분은 피부장해 발생의 원인효소를 직접흡수해서 그 활성을 억제하므로써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 또는 개선하는 작용을 지닌 분말타입의 신규 성분이다.



피부가 거칠어지는 이유는 표피에 있는 효소 플라스미노겐이 플라스민이라는 효소로 바귀면서 표피세포에 손상을 끼치는 사실과 관련된 것으로 이미 밝혀졌다. 시세이도 연구팀은 플라스미노겐이 플라스민으로 바뀌는 과정에는 우로키나제라는 효소의 출현이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따라서 플라스민의 원인효소인 우로키나제의 활성을 억제하면 피부장해를 조기에 방지할 수 있고 이미 각질층에 존재하는 것도 그 표면에서 제거할 수 있다면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했다.



우로키나제를 흡수하고 그 활성을 억제하는 파우더(분말)로는 카람충전제 ‘실리카분말’과 ‘산화아연분말’이 그 같은 작용을 지닌 것으로 밝혀냈다. 이 두가지 분말을 동시에 기능시키는 전혀 새로운 분체가 시세이도 연구팀의 노력 끝에 개발됐다.



신규성분 ‘스킨케어 파우더(SCZ)’는 실리카분말과 산화아연분말을 나노미터차원(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에서 복합화시켜 분말표면에 좀더 많은 우로키나제를 흡착시키도록 개발했다. 이런 방법으로 피부 황폐화의 원인 효소 우로키나제를 피부로 부터 제거하는 것을 가능케 했다.



시세이도가 이 신규 성분을 파우더리 파운데이션에 배합해서 그 유효성을 검증한 결과 검증대상자(피부장해를 일으킨 여성 20)의 약 90%가 장해개선이나 피부결을 정돈시키는 스킨케어 효과를 실감할 수 있었다. 피부생리 파라미터(표피의 수분증발량과 피부결의 경시적인 지표) 측정에서도 살결상태가 사용전에 비해 분명한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시세이도는 앞으로 이 SCZ성분을 배합해 스킨케어를 할 수 있는 파우더리 파운데이션 등 새로운 장르의 상품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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