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 목욕욕 바디제품 고도성장
美 - 목욕욕 바디제품 고도성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3.18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간 20%대 육박...전문점 체인도 크게 증가



미국 마케팅 인텔리전스사의 조사에 따르면 97년 미국에 등장한 목욕용 제품류의 신제품 발매수가 6년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으며 이같은 「바디&바디」 부문의 매출신장률이 앞으로 수년간은 평균 20% 규모의 고도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바스&바디 제품의 이처럼 높은 신장률을 뒷받침 해주는 주요요인은 이제품분야에 쏟는 소매업계의 열성이다.



그중 선두주자는 미국 어페럴 체인 리미티드에 의해서 퍼스널케어 제품의 전문점 체인으로 설립된 바스&바디 워크이며 점포수 약 1천점이 연간 매출액 약 10억달러를 이룩했다. 그 뒤를 좇는 소매업체가 K마트, 시어즈 로버크, 타깃, 월마트 등의 대형양판점이며 이들도 바스&바디 워크점포망처럼 독자적인 판매전략을 그들의 넓은 매장에서 전개중이다.



최근에는 슈퍼마켓들도 바스&바디제품 분야에서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분야 매장면적을 대폭 확대했으며 뉴욕주에 본부를 둔 웨그맨사도 산하점포들에 비슷한 상품진열 전개를 시작했다. 그리고 미국 최대의 슈퍼마켓인 크르거도 본점에 가까운 신설점포에 광대한 바스&바디 제품 매장을 개설해 각광을 받았다.



이같은 현상은 피부관리제품의 카테고리는 시대적 요청과 현대인들의 수요에 안성맞춤이라는데 그 열쇠가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방향요법 관련 입욕제품도 이같은 수요에 호응하는 인기제품이다. 최근에는 남성용 방향배합 바디제품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10대나 그 이하 연령층의 바스제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소매업자들에게 또하나의 매력은 높은 수익성이며 다양하고 풍부한 매장을 전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대상 연령층의 폭이 넓기 때문에 매장면적을 확대시킬 만한 가치가있으며 장식효과도 크다. 이런 환경속에서 대형비누메이커인 다이얼사가 바스&바디 제품라인을 가진 프리맨 코스메틱스사를 인수합명. 이 라인 신제품 네이처스 액센트를 발매했다.



이 라인에는 비누·젤·프레그런스 그리고 목욕시 분위기를 위한 양초등이 포함돼 K마트와 월마트 계열의 점포 3천개소 이상에서 팔리고 있다. 이라인의 제품들은 또한 여성 패션계 유명잡지 코스모폴리탄. 그래머 ,마드모아일, 세븐틴, 피플등에 광고로 게재되기 시작했다. 프리맨사측은 이 라인의 매출액이2000년도까지는 7천만달러 내지 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프리맨측은 식물성원료의 샴푸 제품과 아로마테라피 제품을 발매. 천연원료 지향의 컨셉을 강조함으로써 드럭스토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체인 다이얼사는 대형 양판점이나 수퍼마켓들과의 거래에 능숙함으로 앞으로 프리맨사의 제품들을 드럭스토어 점포망 이의의 양판점들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며 프리맨사 제품의 역매가 새로 출시한 머l이쳐스 액센트」 판매에도 상승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바스&바디제품 라인의 광고 예산은 대체로 적은 실정이다. 세이라 마이클이나 샌프란시스코 소프가 그렇고 더 힐링, 가든도 코티의 다른 프레그런스 제품 광고비에 비하면 소극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환경속에서 유독 프리맨의 바스&바디라인 제품들의 광고비는 예의적으로 크게 책정되었다. 지난해 인쇄매체 광고비만도 약백만달러가 투입됐다. 바스&바디제품의 매장전개면에서 중요한 것은 신제품을 신속히 사입하는 공급체제의 확립과 제품포장, POP와 아이캐처 등 점두선전 판촉기술이라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