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광고에 미용 여사원이 모델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근 LG화학이 신세대층을 겨냥해 출시한 데이업(DAY-UP) 헤어무스, 스프레이 등 헤어케어 제품의 모델로 전격 기용한 LG화학 부산영업팀 소속의 姜賢珠(22세)양이다.



강현주양은 지난 4월 25일LG화학이 사내 친절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한 ′95 미스 스마일 대회 에서 3천여명의 동료 미용사원들을 제치고 올해의 미스 스마일로 뽑혀 사내 강사 및 홍보요원으로 활동중인데 이번에 신제품 모델로 전격 발탁돼 동료직원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게 됐다.



이미지 상품이라 일컫는 화장품 모델은 최고의 스타를 선정하는게 상례인데 LG화학이 이례적으로 자사 미용사원을 모델로 과감하게 기용한 것은 사원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데 있다고 LG측은 설명했다. 윤곽이 뚜렷한 용모에 눈매가 서글서글하고 특히 부드럽게 웃는 모습과 세련된 매너가 돋보이는 강현주양은 부산백화점 드봉화장품 코너에서 1년간 근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