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랑스화장품(사장 이상안)은 지난달 롯데호텔에서 18세 전후의 여성들을 위한 틴에이저용 화장품인 퓌퓌 브랜드에 대한 프레스 런치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클랑스화장품은 틴에이저들에게 보다 건전하고정확한 화장문화를 선도하겠다는취지를 밝히고 IMF라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신제형 아이디어 제품들을 출시했다.



이날 이상안 사장은 『틴에이저들이 그들만의 화장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고 『10대들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틴에이저 전문화장품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사장은『현재 화장품 전문점을 방문하는 고객중 13%가 틴에이저들이고 이중 30%가 화장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시장규모는6백억원대로 추정되고 있고 잠재고객까지 포함할 경우 1천4백억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랑스화장품의 클랑스의 의미는 「맑은 종소리」를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소비자를 위한 기업, 끊임없이 변화하고 움직이는 기업, 신뢰와 사람을 실천하는 기업을 의미하고 있으며 퓌퓌 브랜드의 뮈퓌는「순수」라는 프랑스어를 서로 연결해 만든 것으로 「순수하고 순하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15세부터 19세의 틴에이저라는 코어타깃의 민감한 피부상대에 맞는 적합한 브랜드를 의미하는 것으로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의 용기 또한 틴에이저의 감각에 맞도록 만들었다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다.



제품라인도 차별화를 둬 기존 제품들이 기초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에서 탈피해 색조와 바디 제품까지 구성해 전품목의 종합 브랜드로 되어 있다. 우선 기초제품 7종 13개품목이 이날 출시됐으며 내년봄 시즌에는 색조제품 등을 포함해30개 품목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퓌퓌 브랜드는 7가지 꽃추출물을 이용한 내추럴 이펙트와 은을 이온화 처리한 항염분체 등 각종 미용성분을 기초로 해 틴에이저들의 피부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순한 화장품이다. 스킨케어는 세정단계인 클렌징라인과 기본, 필수단계인 데이케어라인, 집중케어단계인 스페셜 라인, 옵션케어단계인 기타 라인 등으로 구성됐다. 트리트먼트 개념을 도입해 제품의 차별성을 강조한 색조제품은 피부표현 단계인 베이스 메이크업과 이미지표현 단계인 포인트 메이크업, 개성표현 단계인 바디메이크업 등으로 구성됐다.



용희주 전무는 『몰해와 내년은 시장정착에 집중하고 오는 2000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어2000년에는 매출액의 2.0%를 R&D에 투자하고 이후에는 3.5%를 투자할 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적극적인 전략으로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에 밝고 아름다운 마음을 전달해 주는 신념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용 전무는『우수한 품질 뿐만 아니라 유통구조에도 철저한 관리체제를 구축해 코어 타깃층을 확실하게 공략해 나가는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