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화장품업계 3위권 진입 목표
“두발화장품업계 3위권 진입 목표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1.06.08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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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새·이네누·엘바 등 3개 브랜드 주력" - 두발화장품 제조업 전환 사랑새 화장품 류직열 시장


지난 1966년 서울사를 인수하면서 미용 유통업계에 뛰어든지 올해로 35년째. 국내 미용계에 처음으로 테크니컬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창업초기부터 교육을 통한 업계의 발전방향과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사랑새화장품(대표 류직열)이 지난 5월로 사업구조를 조정해 유통업을 정리하고 두발화장품 제조업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 성공회 사제로 역할을 맡아 성직자의 길로 들어서게 돼 그동안 해오던 미용기기·기계의 수입·판매, 일반 잡화류 판매, 피부미용관련 제품의 수입·판매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류상준 상무가 사랑새화장품을 중심으로 두발화장품의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고 교육기관인 예림미용학원 과 축을 이뤄 이끌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류직열 사장은 지난달 31일 본사 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사랑새와 이네누, 엘바 등 3개 브랜드를 주력으로 미용실 직판과 브랜드별 전문대리점 약 2백군데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 조정을 통해 사랑새화장품이 국내 두발화장품 업계 3위권에 진입이 목표입니다. 반짝 유행해 단명하는 제품보다는 기술력과 생산력을 바을 바탕으로 롱런하는 제품을 만들 계획입니다.“



나국가 경쟁력이 제조업에 있다는 류 사장은 이에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그러나 매주 진행해온 화요강습은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아야 100%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미용재료업을 천직으로 알고 지금껏 일해 왔습니다. 미용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며 살아온 지난 35년만큼 앞으로의 35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사랑새화장품은 앞으로도 미용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품질좋은 제품을 공급하겠습니다.“



올 연말까지 7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아둔 사랑새화장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기사입력일 : 200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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