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장품(대표 김상회)은 지난달 23일 임직원 2백50여명과 원료·부자재업체 관계자, 지역 인사등 총 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춘천 퇴계농공단지내 신축공장 준공식과 창립 4주년 기념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동양화장품의 신축공장은 지난해 5월 착공 7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말 완공, 이번 창립기념일을 맞아 준공식을 거행하게 된것이다.



특히 국내의 유명 화장품공장을 견학한 후 장점만 살려 제조공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했고 95%의 자동화에 성공, 인력을 최소화하는한편 제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또 주력 브랜드인 과일나라의 원만한 공급이 가능하고 매출신장에 따른 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김상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년이란 짧은 기간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며 그동안 최선을 다해준 전사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지난해보다 2배 성장한 4백억원을 올해 매출목표액으로 제시하고 참가한 직원에게 혼신의 힘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지난 94년 기초화장품을 출시한 이후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에는 매출액 2백억원대를 기록했고 올해도 5월말 현재 1백50억원의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과일나라 프라임 클린 코팩은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올해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면서 공급이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동양화장품의 「효자제품」으로 자리를잡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가파른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관계자의 공로패 수여와 우수사원 시상식이 이어졌다. 또 동양화장품직원과 60여명의 거래 대리점주, 관련업체 관계자와 함꼐 우의를 다지는 체육대회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