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장품시장의 각축장이기도한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장에서 국내업체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조직위원회 사무국에서 집계한 참가업체는 27개사로서 부문별로는 화장품과 엑세서리 부문이 20개사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헤어부문과 기계·용기부문이 각각 3개사와 4개사였다.



색조시장에서 국내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해 뛰고있는 도도앤컴퍼니와 클리오코스메틱스는 단연 돋보였다.



“해가 거듭될수록 자사 브랜드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고 밝힌 한 참가업체 임원은 상담건수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데 내용면에서는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자부했다.



이번 상담내용 중 가장 눈에 띤 것은 도도앤컴퍼니가 성사시킨 일본내 대형유통회사인 이다연구소(사장, 히도유끼 이다)와의 판매계약체결이다.

빨간통브랜드로서 일본 전역에 걸쳐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접촉한 결과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성사된 것이라며 큰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