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연구원 200여명 참가







(주)태평양기술연구원(원장 김창규)은 지난 9일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아서콘버그 (Arthur Komberg)박사를 초빙. Biotechnology Ventures (생명공학의 모혐)이라는 주제로 연구원 2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연회를 개최.



아서 박사는 1959년 세베로오코아(Severo Ochoa)박사와 함께 생명현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RNA와 DNA의 생합성메카니즘의 발견으로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수상했으며, 수백편의 논문을 통해 근대 생화학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 세계적인 학자. 1990년 이후부터 학문적인 관심을 박테리아를 비롯 동물세포의 폴리포스페이트(인산종합체)로 바꿔 인산으로부터 인산중합체를 만들거나 인상중합체로부터 반대로 인산으로 분해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에 대해 연구를 집중시키고 있다.



아서박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생명공학은 물질과 현상과 기술이 인간의 복지를 위해 산업화되는 응용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생명공학이 21세기 핵심기술로서 나아가야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 갈파했다. 또 인산중합체에 대한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데, 인산중합체는 피부재생의 촉진과 상처치우효과에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는 물지로 (주)태평양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식품 및 화장품원료로 이용할 가능성을 연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