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수출기업,“ESG 무역장벽 대응을 위한 구체적 정보 필요” 
보건산업 수출기업,“ESG 무역장벽 대응을 위한 구체적 정보 필요”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3.11.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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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ESG 무역장벽 해소를 위한 정보 지원

지난 10월 2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개최한 ‘보건산업 ESG·수출협의체’에서 급변하는 수출통상 환경 속에서 우리 보건산업 수출기업들이 ESG 무역장벽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정보 및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보건산업 ESG·수출협의체’는 보건산업 및 ESG 관련 기업·학계·협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보건산업 수출 관련 ESG 무역장벽 대응 체계 구축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협의체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보건산업계 관계자들은 보건산업 수출 시 해외 ESG 무역장벽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불확실한 상황으로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평가하며, 산업계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의견수렴과 특히 중·소형 기업 애로사항의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건산업 분야 국내·외 ESG 규제 및 비관세장벽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건산업 해외진출시 실질적으로 활용가능한 ▲가이드북 제작과 ▲ESG 체크리스트 배포, 이를 활용한 ▲산업계 교육 실시 등이 대응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단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건산업 해외진출 시 ESG 규제 및 무역장벽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기업 대응과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의견들이 많이 제시되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보건산업계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보건산업별 특수성을 반영하여 분야별(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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