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K-바이오헬스 열풍 분다
‘인도네시아’에 K-바이오헬스 열풍 분다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3.10.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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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다가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3 한-인도네시아 메디컬 로드쇼(Medical Road Show)'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상덕, 이하 대사관)과, 진흥원, KOTRA(사장 유정열)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민간 기관·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행사는 국내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에서 총 48개 의료기관 및 기업이 선정되어 One-Team으로 구성되었고, KOTRA 자카르타 무역관과의 협업으로 현지 유통사 및 바이어와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정보를 미리 공유하여 성공적인 수출상담회로 개최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행사는 ▲보건의료산업포럼(이하 ‘포럼’) ▲수출상담회(의료, 의료기기, 화장품) ▲K-Medtech 학술 세미나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포럼’은 개막행사, 한국의료홍보회, 의료기기산업 포럼, 화장품산업 포럼으로 구성하여 운영됐다.

개막행사에서는 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사관 이상덕 대사, 이장희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장, 인도네시아 보건부 차관이 참석하여 축사와 환영사가 진행됐다.

화장품 분야는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채널과 입점 간담회(왓슨스, 소시올라 KKV 등)를 통해 현지 유통 관계자의 입점 안내와 함께 진흥원의 인도네시아 화장품 판매장 지원사업 현황소개 및 인도네시아 진출 성공 브랜드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화장품산업 포럼에서는 화장품 인허가 제도 및 절차 소개와 함께 현지 전문가의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 동향 및 전망에 대한 발표를 진행됐다.

또한, 한국의료홍보회는 진흥원의 ‘한국의료 해외진출 현황 및 한-인니 의료협력방안 제언’ 발표를 시작으로, ‘외국인 의사 면허 인증 및 인니 진출 관련 정책발표(인도네시아 보건부)’ 등 한-인도네시아 양국 간  의료협력의 추진현황 및 향후 비전 공유했다. 의료기기산업 포럼에서는 인도네시아 보건부 및 현지 국영기업에서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 및 절차, 진출 전략과 기회요소를 각각 발표하고, 진흥원에서는 술기교육 인프라인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Medical Korea 수출상담회’는 현지 KOTRA 무역관과 공동으로 개최되며 현지 유력 헬스케어 관련기업, 대형 유통사 등 현지 바이어 약 100개 사를 초청하여 이번에 파견된 우리 18개 의료기관 및 유치기업, 18개 의료기기 기업, 12개 화장품 기업과 1:1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의료기기산업 ‘K-메드텍(Med-Tech) 학술 세미나 및 체험행사’ 와 화장품 산업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채널 입점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 인도네시아 이상덕 대사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한 G20 회원국이며 우리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대사관은 한국-인도네시아 정부간 긴밀한 협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힘써 인도네시아가 세계적인 보건 의료 수준을 보유한 국가서 발돋움하도록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장희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장은 “올해 메디컬 로드쇼를 발판삼아 대사관, 진흥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의료기기가 성공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진흥원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번 한-인도네시아 메디컬로드쇼가 인도네시아 진출의 성공적인 교두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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