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BF 2023, 12월5일 대전은 아시아 미용인들 축제 한마당”
“IKBF 2023, 12월5일 대전은 아시아 미용인들 축제 한마당”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3.10.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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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국 이상 1천여명 선수 및 대표단 참가 예정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가 오는 12월 5일과 6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 개최하는 IKBF 2023 대회에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5개국 이상 1천여명의 선수 및 대표단 참석이 예상되고 있다. 

이선심 중앙회장은 이에 대해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IKBF 대회를 국제대회로 육성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는데 드디어 올해 그 실마리를 풀고 국제대회 원년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마카오 홍콩 등과 선수 및 대표단 참가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아시아국가들이 처음 참석하는 국제대회로 첫삽을 뜬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부족한 점은 있겠지만, 매해 발전할 수 있는 국제대회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번 IKBF대회에 중국, 대만, 마카오, 홍콩, 인도네이시아 등의 미용협회 대표단도 참석이 예상되는 만큼 아시아 미용협회들과의 교류와 협력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IKBF 개최와 관련해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OMC 본부와 갈등설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중앙회 관계자는 “IKBF 대회의 성격을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의 악의적인 루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OMC 대회의 경우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들이 경쟁을 펼치는 국가대항전이라면, IKBF 대회는 아시아국가의 뷰티산업 발전과 기술 교류에 방점이 찍힌 대회로 OMC 대회와는 근본적이 성격이 다르다. 이미 OMC 본부와 IKBF 대회와 관련해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진행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들은 고전머리 스타일과 같은 K-뷰티 스타일과 트렌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기술교육 부문을 확대할 예정이며, 특히, 한국에서 미용에 대한 공부에도 열정도 높아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국내 뷰티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입학상담존도 운영해 해외 선수들의 국내 유학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예년의 경우처럼 국내경기 대회는 일반부 학생부와 소상공인대회와 헤어아트 증모가발 헤어스케치 고전머리 공모전으로 다채로운 경기가 열리며, 해외 참가 선수는 K-뷰티스타일을 테마로 커트, 업스타일, 와인딩, 메이크업(신부, 환타지) SMP(두피특수메이크업) 등 크게 5개 종목의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특히 해외선수들이 한류 열풍으로 선망의 대상이 된 K-뷰티스타일을 배우고 헤어쇼를 즐길 수 있는 이가자헤어비스가 제안하는 K-뷰티스타일 교육세미나가 진행할 예정이어서 아시아에서 K-뷰티 한류 붐을 조성하는 빅 이벤트로 기록될 전망이다.

중앙회도 아시아 미용인들이 가장 한국적인 헤어쇼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전통미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고전머리 헤어쇼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회 고전머리위원회 정매자위원장은 “올해 고전머리 헤어쇼는 가장 한국적인 요소로 한국 전통미를 아시아인들이 느낄 수 있도록 고전머리스타일은 물론 의상에도 철저한 고증을 거쳐서 K-뷰티의 뿌리 한국의 전통 고전머리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작품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IKBF 대회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이선심 중앙회장의 “회원들이 즐겁고 행복한 대회를 만들자”라는 캐치 프레이즈에 걸맞게 지난해보다 업그레이 된 대규모 갈라쇼가 준비되어 있으며, 전국 미용인 노래자랑 등도 기획됐다.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는 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IKBF 대회는 처음으로 대전시로부터 예산을 좀 지원받아 부스참가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부스비를 30만원 인하하고 아시아 각국 대표단과 선수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중앙회장 직무정지 소송 등의 문제로 중앙회가 대회성공을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는데 어려움이 많아서 안타깝다고 했다.

중앙회는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IKBF 2023 대회를 아시아 국제대회 원년으로 성공시키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지난해 12월5일 이번 대회 개최지 도시로 대회를 후원하는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업무협약을 체결, 대전시와 함께 매년 IKBF 대회 개최를 통해서 대전시를 K-뷰티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IKBF 대회가 아시아 많은 국가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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