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K-beauty‘에 반하다
인도네시아, ‘K-beauty‘에 반하다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3.10.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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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성료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뷰티 전시회인 ‘Cosmobeaute Indonesia(이하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가 10월 12일부터 자카르타 JCC(Balai Sadang Jakart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었다.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금년으로 16회차를 맞이하여 인도네시아 간판 미용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번 전시를 통해 아세안 시장으로 발돋움하려는 많은 우리 기업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전시회의 공식 한국 주관사인 코이코(Koeco)를 통해 약 30여개 기업이 한국공동관에 참가하였으며, 개설된 국가관 중 가장 큰 규모로서 스킨케어 및 코스메틱 제품과 홈케어 뷰티 기기, 뷰티 악세서리, 필러와 스킨 부스터, OEM/OD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참가 품목이 단연 돋보였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코스맥스(COSMAX INDONESIA)와 키스 코리아(KISS NAIL INC.)의 부스가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 이후 꾸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에서 ODM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금번 전시기간에도 현지 바이어들의 특성을 십분 타겟팅한 마케팅 전략으로 인도네시아의 많은 디스트리뷰터들과 소비자들이 흥미를 갖고 부스에 방문, 상담을 희망하였다. 키스코리아 역시 전시 참가를 통해 한국 법인의 아세안 시장 진출 안정화를 목표삼아 상담을 진행하였다고 밝혔으며, B2B상담 외에도 부스 내 방문객의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여 보다 많은 참관객에게 신제품을 노출할 수 있는 전략을 꾀하였다. 이에  두 기업 모두 약 5천만 달러 이상에 달하는 상담계약을 성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한국공동관 주관사인 코이코의 김성수 대표는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하는 약 1억 7천의 젊은 인구를 자랑하는 인니의 뷰티 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며, k-culture의 영향으로 한국의 미를 받아들이는데 매우 열려있는 현지 소비자들의 우호성을 발판삼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에게는 지금이 시장 개척의 적기일 것으로 생각된다. 차년 전시에는 전시장 규모 확대와 더불어 한국관의 규모도 확대될 계획으로 더 많은 우리 기업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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