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진흥원,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3.05.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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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25조원, 인력 33만명, R&D 6조원 규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1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2022년에는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제품을 제조, 수입 및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매출(산업별, 유형별) △인력(산업별, 직무별, 전문인력) △연구개발(재원별, 사용별, 세부 산업별, 산업재산권) △해외진출(진출 유형, 글로벌 협력활동) 등 현황에 대해 ’22년 7월부터 11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동 조사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실태를 파악하여 시의성 및 연속성 있는 통계를 생산하고, 정책적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58004호)이다.

2021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중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부문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체의 2021년 매출은 ’20년 대비 9.1% 증가한 총 125조 1,799억 원으로 조사되었다. 산업별 매출규모는 제약 부문 매출이 44조 1,599억 원(+7.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화장품 42조 901억 원(+4.9%), 의료기기 38조 9,300억 원(+15.9%) 순으로 조사되었다.

2021년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총 33만 2,952명(+10.6%)으로, 화장품 종사자 수가 ’20년 대비 9.1% 증가한 13만 1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의료기기 종사자 수가 10만 2,636명(+8.9%), 제약 부문 10만 180명(+14.3%) 순으로 조사되었다.

2021년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연구개발비는 ’20년 대비 19.2% 증가한 5조 7,480억 원이며, 연구개발집중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는 4.6%로 나타났다.

산업별 연구개발비는 제약(3조 6,768억 원, +27.2%), 의료기기(1조 3,704억 원, +10.9%), 화장품(7,008억 원, +0.9%) 순이며, 연구개발집중도도 제약 부문이 8.3%로 가장 높았다.

2021년 말 기준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체 중 77.2%가 해외진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수출을 하는 기업이 69.8%, ‘현지기업과 전략적 제휴’ 5.8%, ‘현지 단독 사업장 설립’ 4.1% 순으로 나타났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진흥원은 동 조사를 통해 바이오헬스산업의 세부적인 산업 현황을 분석하였으며, 정부의 정책 수립 및 산업체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라며 “향후에도 정책 수요가 높은 현안이슈에 대한 활용도 높은 통계를 생산‧제공하여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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