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룩샤미 초청 세미나 ‘성황’
훠룩샤미 초청 세미나 ‘성황’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9.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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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프리 염색기법’에 공감


훠룩시스템코리아는 60년만에 나온 새로운 컬러링 기법의 창시자이자 미국 훠룩시스템사의 대표인 훠룩샤미 회장을 초청해 컬러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일 리베라호텔에서 전문대학 미용과 교수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임원진, 미용사, 미용재료 유통 관계자 등 1백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암모니아 프리’ 염모제 ‘썬글리츠’의 염색 원리에 대해 집중적인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초청된 훠룩샤미는 미국 아칸소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78년에 미용실을 오픈한 미용사로 암모니아의 폐해를 직접 경험한 후 햇빛에 그을려 모발색이 바래는 원리를 염색기법으로 개발, 지난 93년 미국특허청으로부터 ‘자연유기색소를 이용한 모발 염색기법 및 그 도포방법(번호 5224964)’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샤미 씨는 이와관련해 “이 염색기법은 무차별적으로 색상을 빼는 블리치의 개념이 아니라 모발이 갖고 있는 자연유기색소와 보색의 개념을 적용해 차별적으로 색상을 강화 혹은 약화시켜 원하는 톤으로 연출하는 것”으로 “암모니아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보다 좋은 환경에서 미용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훠룩시스템사는 염모제와 관련해 미국에서 2위에 랭크돼 있으며 지난해 4억달러(5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날 동행한 미국내 1천2백개 미용재료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암스트롱 맥콜(연매출 1억5천만달러) 사의 존 맥콜 씨는 국내 유닉스전자 등의 드라이어와 아이론기, 미용가운 등을 수입한다는 내용 등을 발표했다.



한편 훠룩시스템코리아는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학교와 일반 미용인들에게도 염색 교육을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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