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관련 종사자 총 25만6천명
미용관련 종사자 총 25만6천명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2.07.04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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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65.8시간 … 자영업 비율 높아
개인서비스업종으로 구분되는 이·미용사를 포함한 체형관리·피부미용사, 메이크업아티스트·분장사 등의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은 25만여명이며 이들의 주당 평균 작업시간은 65.8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자료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정보연구원이 5만 표본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가구원 가운데 취업자 6만5천1백93명을 대상으로 1백94개 산업(한국표준산업소분류)과 4백19개 직업(OES직업세분류)별 고용인원과 수입 등 전반적인 노동시장 정보를 표본조사·분석한 ‘직업지도’를 통해 드러났다.



조사결과 가운데 미용관련 분야를 살펴보면 종사자수는 총 25만6천8백69명, 주당 평균 작업 시간은 65.8시간으로 전체 1백94개 산업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작업시간을 나타냈다. 그리고 임금근로자 비율은 20%대로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 산업에 종사하는 직업으로는 이·미용사, 체형관리·피부미용사, 메이크업아티스트·분장사 등 3가지로 구분을 했는데 종사자수와 평균수입은 이·미용사가 23만여명(1백9만원), 체형관리·피부미용사가 1만5천여명(97만원), 메이크업아티스트·분장사가 5천여명(1백3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평균연령 28세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평균연령이 낮은 직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으며 체형관리·피부미용사는 평균 1.5년의 짧은 근무기간을 드러냈다.



남녀 비율에서는 여전히 여성의 비율이 60% 이상으로 여성 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직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직업지도를 만든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정보연구원은 이를 향후 직업연구나 교육·취업알선·진로지도·고용전망·직업변화 예측 등에 사용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히고 가구조사에 기초해 노동부의 사업체 조사와는 결과가 상이할 수 있고 수입은 경력이나 연령, 학력, 산업, 기업규모 등의 요인을 통제하지 않은 단순 평균 수입자료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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