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유형별 화장품 생산실적 분석



지난해 생산된 전체 11개 유형의 화장품 가운데 면도용 제품류를 제외한 10개의 유형이 전년보다 최저 2.9%에서 최고 80.4%까지 성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생산실적이 증가한 품목은 기타 방향용 제품류를 비롯해 12개에 이르렀으나 반대로 감소한 품목은 선탠리퀴드(오일타입)를 포함해 19개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대한화장품공업협회(회장 유상옥·www.kcia.or.kr">www.kcia.or.kr)가 집계 발표한 `2000년도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 현황`을 분석한 데서 나타난 것이다.



지난해 전체 11개 화장품 유형 가운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것은 역시 기초화장용 제품류로 전체 3조1천50억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조6천1백67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해 52.1%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 메이크업용 제품류 18.0%(5천5백88억원) ▲ 두발용 제품류 14.7%(4천5백53억원) ▲ 눈화장용 제품류 3.8%(1천1백66억원) ▲ 면도용 제품류 3.3%(1천37억원) ▲ 목욕용 제품류 2.3%(7백21억원) ▲ 일소·일소방지용 제품류 1.9%(5백89억원) ▲ 어린이용 제품류 1.6%(4백88억원) ▲ 방향용 제품류 1.5%(4백78억원) ▲ 메니큐어용 제품류 0.6%(1백72억원) ▲ 염모용 제품류 0.3%(92억원) 등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각 유형별 점유율 변화도 나타났다.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경우에는 점유율이 전년보다 0.94% 포인트 늘어났고 ▲ 어린이용 제품류 0.6% 포인트 ▲ 일소·일소방지용 제품류 0.55% 포인트 ▲ 목욕용 제품류 0.4% 포인트 ▲ 눈화장용 제품류 0.34% 포인트 ▲ 메니큐어용 제품류 0.08% 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반대로 ▲ 면도용 제품류 -1.32% 포인트 ▲ 메이크업용 제품류 -0.89% 포인트 ▲ 두발용 제품류 -0.65% 포인트 ▲ 방향용 제품류 -0.05% 포인트 ▲ 염모용 제품류 -0.02% 포인트의 점유비 감소를 보였다.



이와 함께 전년대비 성장률 면에서는 어린이용 제품류가 80.4%가 늘어나 최고의 성장률을 나타낸 것을 비롯해 ▲ 일소·일소방지용 제품류 56.3% ▲ 목욕용 제품류 34.2% ▲ 메니큐어용 제품류 31.9% ▲ 눈화장용 제품류 21.8% ▲ 기초화장용 제품류 12.9% ▲ 방향용 제품류 7.6% ▲ 두발용 제품류 6.2% 등을 기록했으며 면도용 제품류 만이 유일하게 전년보다 20.5%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 눈에 띄였다. 이같은 상황은 지난 99년 생산실적에서 모두 9개의 유형이 전년대비 성장세를 보인 것보다 1개의 유형이 늘어난 것이어서 전체적인 생산실적 성장세에 기인한 바 컸던 것으로 보인다.

www.www.jangup.com/update/010425-3.htm">2000년도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 현황





기사입력일 : 200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