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의존도 줄이고 부가가치 높여야
수입 의존도 줄이고 부가가치 높여야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12.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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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여 업체 과당경쟁 … ‘다기능·다용도·다효능’ 추구할 때

현재 약 4조원의 시장규모를 보이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은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고 관련 원료산업 또한 빠른 성장을 보여왔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약 2백여 곳의 원료업체들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간 원료가격의 과당경쟁으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노출돼 왔던 것도 사실이다. 국내 화장품 원료의 수입의존도는 대체적으로 80%이상을 상회하고 있어 국산 화장품의 가격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료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은 이제부터 개별 업체들의 힘과 기술을 합쳐 국제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수출로 눈을 돌리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힘과 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업체간 M&A도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 수입이 불가피한 주요 원재료에 대해서는 관세율을 인하해 양질 저가의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는 국내 원료산업은 앞으로 다기능·다용도·다효능의 방향으로 초점이 맞추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국내 원료업체들의 진정한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원료업체들의 현황을 살펴보고 그들의 비전을 들어봄으로써 국내 화장품 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원료개발의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화장품 원료업체 탐방 시리즈는 국내에서 원료를 생산하는 업체를 시작으로 순수 수입 판매사들, 무역대리점식 회사(오퍼상), 외자계열 원료업체들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신 원료개발의 흐름, 베이스 원료의 트렌드, 그리고 보관과 유통의 선진화를 향한 업체들의 노력들이 소개될 것이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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