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기업 뛰는 기업인 - 태평양종합산업 (주) 손이수 사장
달리는 기업 뛰는 기업인 - 태평양종합산업 (주) 손이수 사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5.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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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품질 세계화 눈앞에

최첨단 플렉스멀터 준공...1일 50톤 생산



73년 창사 이후 캬년간 화장품노장용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있는 태평양종합산업(대표 손이수)은 지난 7일 최첨단 신규용해로(Flex Melter)를 준공함으로써21세기 우량기업으로 도약하고가하는 목표에 한발 다가섰다.



80여억원의 투자비와 1백일이 넘는 공사기간이 소요된 신규용해로는 기포의 최소화와 탁월한 색상의 생산으로 제병품질을 극대화했다. 이와함께 도입된 컬러 포훠스와 제품개발 전용라인은 고객의 다양한 컬러제품에 대한 요구와 소량다품종 체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설비이다. 고객이 요구하는 소량다품종 생산과 단납기 형태의 생산시스템을구축함과 동시에 기존 국내 수동컬러병의 단점인 고단가, 저생산성, 일정치 않은 명도를 해소하고 코팅 공정의 생략으로 고품칠 저단가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올해로 장업계에 입문한지 30년째를 맞는 손이수 사장은 『이번 신규로 준공은 화장품 전용으로는 4번째로 1일 50톤의 생산규모를 자랑한다』며 『품질향상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국내외 신시장 개척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함과 동시에 국내 유리용기 산업의 질을 한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에 강한 의욕을 내비첬다.



올 한해 해외시장에서 총1천만달러의 목표액을 제시하고 100% 고객만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 바이어의 품질요구가 까다롭기 때문에 신규로를 최대한 활용해 품질의 향상과 기술력을 배양, 정확한 납기준수를 통해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세계 최고의 품질수준을 자랑하는 일본 폴라에 초도 물량 77만개화장품 용기롤 납품해 일본시장진출의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손사장은 『영업활동에 있어고객만족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내수시장에서 한해동안 6백50억원의 매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태평양종합산업은 기초화장품의 유리용기는 물론 금속캡, 플라스틱 용기, 립스틱 슬림케이스등 화장품 관련 용기와 의약품, 주류등의 포장용기의 공급을 통해 메이커와 소비자와의 만남이 만촉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의 안정적 수요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시장의 적극 개척과 종합용기 메이커로 위상을 굳건히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한계사업의 정리를 통한 사업구조조정과 신규사업의 진출모색으로 21세기 우량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신규로 준공의 의미는 화장품 용기생산을 위한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췄다는 것이며 세계의 용기생산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부한다』는 손사장은 해외시장에서 태평양종합산업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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