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예술인협회 ‘사단법인’인가
분장예술인협회 ‘사단법인’인가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8.23 0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광부, 독립 전문분야로 인정 … 협회지 발간도

5천 5백 90명의 회원을 확보한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강대영)가 지난 9일 문화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승인받았다.



한국분장예술인협회는 “분장분야의 기술개발·분장인의 전문지식 향상·국제교류를 통해 분장관련분야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가 사단법인의 설립 취지임을 밝혔다.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승인한 문화관광부는 “민법 제 32조와 문화관광부와 문화재청소년관리비영리법인의 설립·감독에 관한 규칙 제 4조의 규정에 의거 설립을 허가한다”고 밝히며 “설립된 한국분장예술인협회는 허가번호 제 299호로 문화관광부 공연예술과 소속으로 민법·문화관광부·문화재청소관비영리법인의 설립·감독에 관한 규칙을 준수해야하며 정관에 규정된 목적 사업 이외의 사회적 물의가 따르는 영리사업은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법인명이 기존의 ‘한국분장메이크업예술인협회’에서 메이크업이 빠진 것은 분장과 메이크업이 동일한 의미이며 향후 미용사와의 직무범위 차별화를 구분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사단법인 설립 승인과 관련해 강대영 회장은 “분장분야가 일반 미용분야와는 다른, 보다 전문적인 분야로 인정받아 사단법인 설립됨으로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게 됐으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분장사 민간자격시험도 점차 국가공인화 시켜 분장 메이크업인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한국분장예술인협회는 분장메이크업 분야 종사자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와 더불어 오는 9월부터 협회지를 창간, 분장영역의 창의력과 전문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지는 크게 분장과 뷰티메이크업 부문으로 나뉘어 구성되며 회원과 회원사의 니즈에 부합하며 첨예한 경쟁시대에 다양한 정보제공을 비롯해 협회이미지 제고·단체의 화합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또한 오는 9월 21일과 22일 이틀간 건국대학교 새천년 기념관에서‘한국분장예술인 2001 아트페어’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협회차원에서 진행되는 첫 행사로 분장메이크업을 대중에게 파급, 질적 도약을 도모하는 동시에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하도록 추진될 계획이다.



행사는 공식행사·세미나·작품발표회·콘테스트·퍼포먼스·작품 전시 등으로 이뤄지며 콘테스트 부문은 학생부와 일반부 2개부문에서 메이크업, 뷰티환타지아, 바디페인팅, 특수분장으로 나눠 경쟁하며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작품발표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