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 실기시험, 실효성 위주 전환
미용사 실기시험, 실효성 위주 전환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1.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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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관리 공단- 퍼머넨트 와인딩 4개 추가, 커트 스타일은 4종류로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구랍22일 현행 실시되고 있는 미용사실기시험이 시대적 변화에 적합하지 않고 수검자들의 현재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시험의 효율성이 없었다며 96년 미용사 실기시험의 표준 작업형 과제에 새로운 과제를 추가 실시하거나 출제를 보류하는등 96년도 미용사 실기시험 추가 출제과제를 공고했다.



추가 출제내용은 퍼머넨트 와인딩 유형별 출제에서 가리마가 없는형 (B형 ), 가운데 가리마형, 왼쪽 가리마형, 오른쪽가리마형 등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적용시기는 기능계6회시험이 치러지는 8월25일부터다. 단 적용시기전까지는 현행 퍼머덴트 와인딩 문제(A형 - 가운데 가리마를 탄 후 9등분해 퍼먼넨트하는 방식)가 출제된다. 또 출제보류과제는 헤어커트 과제중 원랭스스타일의 평형 보브스타일이 보류돼 5종류의 커트스타일이 4종류로 줄어들게 됐으며 적용시기는 96년도 기능계 2회부터 실시된다.



현행 마네킹위에 위그가발을 덧 씌워 실기시험을 보던방식에서 수검자가 위그가발사용선텍과 함께 통 마네킹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해 수검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수검자 지참 공구 추가는 선택사항으로 변경됐으며 96년도 기능계 2회 실기시험부터 적용하게 됐다.



한편 전국미용기술학원중앙회측의 관계자는 이같은 산업인력관리공단의 실기시험 변경등에 대해『그동안 실시되던 미용사 실기시험이 시대를 역행하는 과거의 기술을 위주로 시험문제를 출제해 학생들의 기술지도에 힘들었다. 이번 공단측의 출제과제 변경이 다소 미흡한 점은 있지만 교육기관과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다양한 기술을 지도·습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출제보류 과제로 남은 원랭스 스타일중 평형보브스타일이 제외된것은 아직까지도 미용학원에 대한공단측의 정확한 현실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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