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송부자 토탈 뷰티 콜렉션」이 오는 21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오후 6시에 개최된다.



송부자 모떼아르를 경영하고 미용인 재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송부자원장의 이번 헤어쇼는 지난 89년 미용인생30주년을 결산하는 송부자 토탈뷰티쇼에 이어 송원장의 미용인생을 회고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단순히 예술성에 치중한 작품보다는 실생활에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직접 선보여 미용인들의 기술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헤어쇼를 개최하는 목적이다』라고 밝히는 송원장은 우루과이라운드의 영향으로 외국의 유명 미용실들이 상륙하고있는 시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지만 우리 미용업계도 세계와 당당히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위치에 올라와 있음을 항상 염두해 두고 더욱 정진해 미용의 세계화를 이루자는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용인들의 재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는 송원장은 미용인들이 인정하는 실력있는 송부자가 되도록 창작활동에 더욱 전념하며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을 후배 미용인들에게 환원하는 작업으로 미용대학 설립도 추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지방에서 개최되는 첫 디너쇼인 이번 행사의 전체 프로그램은 오픈닝행사로



▲96 봄을 바라본다 (3작품)



▲송원장이 직접 무대에서 세미나를 하는 헤어/커트/드라이



▲클래식 모드(5작품)



▲정리되지 않은 케취미 스타일(6작품)



▲휘날레 스테이지-송원장과 란미회 회원 5인이 1작품을 동시에 꾸미는 현재와 미래의 하나됨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