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 분리맞서 임총 움직임
피부미용 분리맞서 임총 움직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11.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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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업계, 복지부 국감자료에 반발…대의원들 서명작업




미용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피부미용분리 문제와 관련해 지회장과 미용인 원로들이 주축이 되어 전국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임시총회 개최여부에 관한 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회장과 미용 원로들이 요구한 임시총회의 안건에 따르면 피부미용사제도 신설에 대한 검토게획이 96년초에 있을 예정이라는 매스컴의 보도에 45만 미용인과 6만5천 업소에서는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복지부가 지난177차 정기국회에 국감자료로 제출한 내용중「여성의 미적욕구 및 사회활동 영역 확대로 피부미용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른 필요성」이라는 지적은 미용의 업무인 머리와 피부를 분리하려는 의도로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고유업무인 피부미용과 마사지, 신부화장, 매니큐어, 패티큐어등을 할 수 없을 경우 이것은 엄연한 업권침해라고 강조하고 이 사안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미용사회 중앙회 회장단을 비롯한 이사진들은 지난달 23일 『피부미용사 분리를 용인한 일도 없으며 앞으로도 절대 용인치 아니한다』는 공문을 각 대의원들에게 발송했다.



또 중앙회의 진정한 의사를 왜곡하고 회원들을 선동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날조한 유인물을 제작 배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인 전원을 징계에 회부하는 동시에 사법적 제재 내지 규제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임시총회는 대의원 3분의1이상의 요구가 있을때 회장은 15일 이내에 소집가능하므로 현 6백18명의 대의원중 2백6명이상의 대의원이 요구할 경우 개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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