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칭다오) 화장품 수출 상담회 성공적 성과 거둬
중국(칭다오) 화장품 수출 상담회 성공적 성과 거둬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7.07.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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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 연안시장 교두보 확보 계기 마련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 이하 ‘연구원’)은 6월 27일~30일 ‘14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한 화장품 시장개척단’(이하 ‘시장개척단’)을 구성, 중국 칭다오시(青岛市)에서 ‘화장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50여개의 중국 현지 바이어가 참여한 이번 상담회에서 현장 계약액 약 16억원(10개 기업: 비엘트레이드(4억원), 휴젤파마(2.3억원), 테르시아(2.3억원), 씨제이엠인터내셔널(1.8억원), 정해화장품(1.8억원),  동방미인지국(1.5억원), 광제무역(1.3억원), 앰비코스믹(0.4억원), 휴나바이오팜(0.1억원), 정진호이펙트(0.1억) 등), 상담액 약 150억원(13개 기업)의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장개척단’이 파견되었던 칭다오시(青岛市)는 한국기업의 對中 투자 시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지역인 산동성의 투자 거점 도시이다. 지난 해 청두시(成都市)에서 개최된 상담회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정해화장품의 강자영 대표는 “자사 화장품을 잘 이해하고 전문샵에 유통할 수 있는 바이어를 소개받아 내실있는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거둔 성과를 토대로 중국내 동부 연안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시장개척단’은 현지 한국 화장품 유통기업인 Intoskin 매장을 방문하여 중국의 O2O 마케팅 상황에 대해 소개받고 한국 화장품 기업의 중국 O2O 시장 진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Intoskin의 박성기 총경리는 “최근 한국 화장품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중국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O2O 마케팅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어필하고, 쉽게 판매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진출 방법이다”라며 중국에 첫발을 딛는 기업이 우선적으로 고려할 만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한국화장품이 중국 동부 연안지역으로 진출 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상담성과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고, 앞으로도 중국내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미개척 시장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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