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대상` 장업계 독차지
`마케팅 대상` 장업계 독차지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1.03.05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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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부문 LG생활건강-광고·판촉부문 코리아나화장품


마케팅연구원 주최 시상식



(사)한국마케팅연구원(회장 장단환·www.kmarketing.co.kr">www.kmarketing.co.kr) 주최로 지난달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LG생활건강(사장 조명재)이 제조업 부문에서,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사장 송운한)이 광고·판촉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한국마케팅대상은 지난 1985년부터 매년 한해동안 마케팅 활동을 가장 모범적으로 수행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기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마케팅 교수와 전문 연구기관 단체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업체를 심사를 거쳐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구체적인 심사기준은 ▲ 세계화 마케팅에 관해 업계 대표자의 관심이 높은 업체 ▲ 뉴마케팅전략으로 고객 감동적인 경영기법을 실천한 업체 ▲ 신상품 개발로 시장 지향적인 마케팅전략을 실행한 업체 ▲ 유통시스템의 혁신과 서비스 개선으로 큰 효과를 거둔 업체 ▲ 광고PR 촉진 등으로 경영성과가 현저히 상승한 업체 ▲ 기업환경 조성과 개선에 노력해 사회공익에 공헌한 업체 ▲ 종업원 교육을 통한 전사적 마케팅 인력양성에 힘쓴 업체 등이다.



한편 한국마케팅연구원은 학계와 업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각 연구분과 위원회의 경영지도사업 확대는 물론 국제마케팅 기구와의 폭넓은 국제 교류로 선진 마케팅 기법의 도입, 기업 세계화 경영을 위한 마케팅의 교육 강화와 개발 보급 등에 힘쓰고 있다. 또 마케팅 전문도서 발간, 지속적인 마케팅 조사 연구 등의 수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사장 조명재)은 ▲ 국내 생활용품의 대표기업으로 대단위 복합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 국내 생활용품 업계 최고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 SIGMA21 활동을 통해 정보화, 지식화, 글로벌화로 집약되는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소비자 구매패턴의 변화, 유통구조의 급변 등 새로운 기업문화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 독자적인 NPD 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신제품 개발로 고객만족을 실현한 것 등을 사유로 제조업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명재 사장은 "이번 마케팅 대상 수상은 그 동안 LG가 추진해온 6SIGMA운동의 결실"이라며 "환경 지향적인 한스푼 테크, 식약청이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으로 발표한 이자녹스 링클 디클라인과 같은 제품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LG생활건강이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광고·판촉부문에서 마케팅 대상을 수상한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사장 송운한)은 광고·PR·판촉 등 전사적인 홍보활동으로 기업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한국마케팅연구원의 유붕노 원장은 `코리아나화장품은 세분화된 시장에 맞는 광고·판촉 활동을 전개,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나아가 국내 화장품 업계에 유행을 선도하는 모범을 보였다`며 그 선정 배경을 밝혔다.



송운한 사장은 "이제 12년 밖에 안된 코리아나화장품이 한국마케팅대상을 수상하게 된 점에 한국마케팅연구원과 그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명품주의와 정도경영으로 수많은 히트 브랜드를 만들어낸 결과, 지난 1997·1998·2000년 고객만족도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앞으로 신토불이 원료 개발과 고객 감동의 경영을 통해 보다 발전하고 모범을 보이는 기업이 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기사입력일 : 200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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