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화장품 화의신청
도도화장품 화의신청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2.10.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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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유동성 악화, 최종 부도처리


(주)도도화장품(대표 임용성)이 자금 유동성 악화로 지난 7일 기업은행 서초3동지점에 돌아온 어음 17억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된데 이어 8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도도화장품은 9일 현재 서울지방법원에 화의를 신청하고 채권단 측과 해결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도화장품은 지난 1989년 창립 이래 빨간통 파우더를 비롯해 보땅·U2B·씨네오라·이소카임 등의 브랜드들을 엄정화, 하리수 등을 전속모델로 내세워 판매해온 업체.



도도화장품은 측은 “올해 상반기만에도 3백17억의 매출을 기록, 내수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수출호조로 활로를 찾았으나 금융권의 자금회수와 유동성 악화로 인해 부도를 낸 것”이라며 “법원에서 화의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들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하나코스가 임대 사용중인 도도화장품 횡성공장과 도도화장품에 지급보증을 선 도도아카데미 등이 채권단 협의 과정에서 어떻게 해결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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