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4일부터 26일 3일간 웰라 서울스튜디오에서 ‘2015 웰라 S/S 트렌드 컬러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도쿄의 핫 한 살롱인 ABBEY 살롱의 스타일리스트인 유타 키쿠치(Yuta Kikuchi)씨와 컬러리스트인 켄 타시로(Ken Tashiro)씨가 함께 강연했다. 키쿠치는 봄에 어울리는 심플한 컷 스타일을 시연했고, 타시로 씨는 KP 뉴 컬러 시크릿 베일 컬러 레시피를 직접 시연해 모델에 맞는 봄의 컬러를 다양하게 제안했다.
키쿠치 씨는 “옆쪽에서 바라보는 방향으로 자르는 것이 포인트이며 왼쪽과 오른쪽을 체크하면서 커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모량 조절에 실패하면 머리가 건조하거나 갈라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보면서 정리하되 눈썹과 관자놀이 사이에 모량 조절을 하여 얼굴을 작아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타시로 씨는 “KP 시크릿 베일 컬러의 ‘셀룰로이드 테크닉’을 주목하라”며 “영화 필름의 프레임에서 힌트를 얻어, 교대로 두가지 색을 하이라이트 하는 방법으로 자신만의 화려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KP 시크릿 베일 컬러는 ‘투명함’과 ‘광택’이 나는 신비로운 컬러이며, 최소한의 호일로 최대한의 컬러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웰라 교육부 오량 강사는 2015년의 웰라 S/S 글로벌 트렌드 소개와 함께 KP 신제품인 ‘시크릿 베일 컬러’를 보다 더 자세히 안내했다.
오 강사는 “이번 웰라의 글로벌 트렌드는 ‘깨달음으로의 여행(Journey of Enlightment)’이며, 정제된 순수함을 통해 내적인 아름다움과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마르살라 컬러’가 이번 팬톤 컬러에서 지목하는 유행 컬러 중 하나며 고객이 먼저 요구하기 전에, 디자이너가 먼저 유행할 컬러에 대해 고객에게 설명하고 그에 맞게 헤어 컬러를 제안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KP 시크릿 베일 컬러는 기존 웰라 KP에는 없던 투명감을 주는 파스텔 계열의 ‘핑크 베일’ 컬러와, ‘펄 베일’ 컬러 2가지 컬러로 나뉘어 진다. 이는 속이 비치는 듯한 투명감과 빛나는 음영을 표현하는 기법인 ‘그라이트닝(그라데이션 + 라이트닝)’과 컬러를 더욱 신비롭게 만드는 ‘베일 테크닉’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