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화장품 수출규모 6배 증가·교역대상국 급증
국산화장품 수출규모 6배 증가·교역대상국 급증
  • 이상미 기자 lsm8477@jangup.com
  • 승인 2014.05.09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4년 1억 7300만불 → 2013년 10억 4500만불 증가

 
지난 10년간 국산화장품 수출규모가 대폭 증가하고 교역대상국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9일 관세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국산 화장품 수출규모가 지난 2004년 1억 7300만불에서 2013년 10억 4500만불로 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열풍과 K-뷰티 확산으로 국산화장품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결과로 예측된다.

수출대상국도 2004년 87개국에서 2013년 129개국으로 42개국이 늘었다.

올해 1분기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24.8%가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최근 10년간 연평균 22.1%의 성장률을 나타낸 것.

수출가격은 지난 10년 전에 비해 1.9배가 증가했고, 수입산과 격차도 감소했다. 2004년 33.8%에서 2013년 60%수준으로 26%가 증가한 수치다.

수출품 중 최고 인기품목은 단연 기초화장품이다.

기초화장품은 10년간 6545만불 수출규모에서 5억 1303만불 규모로 약 7.8배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메이크업용 화장품 수출 시장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10년간 메이크업용 화장품 수출시장도 8.7배나 확대됐다.

그 중에서 기초화장품과 눈화장, 메이크업용이 전체 화장품 산업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 품목의 수출비중은 10년 전 56%에서 2013년 65.5%로 9.5%p 증가했다.

최대 수출대상국은 한류의 중심인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10년전 수출대상국이 중국(25%)·미국(18%)·일본(10%) 순이었던데 비해 2013년에는 중국(25%)·홍콩(19%)·일본(12%)순으로 변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