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도시’ 조성을 꿈꾸는 인천시는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그린뷰티박람회’를 개최한다.
‘역동하는 뷰티 인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밀집돼 있는 133개 화장품 제조업체와 6천500명의 뷰티서비스 산업, 스파, 휴식 등 관련 산업과 융·복합화를 촉진하기 위한 장으로 열리게 된다.
인천그린뷰티박람회는 대한 피부미용 학회 임원진 및 뷰티 관련 입점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뷰티분야 학술행사 및 심포지엄’과 전국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그린뷰티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행사는 주제관, 뷰티산업전시관으로 나뉘어 다양한 화장품소재와 기능을 소개하고, 인천시 소재 우수 화장품을 전시하게 된다.
인천시는 지난 3일 박람회의 안전정 행사수행 기반조성과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천그린뷰티박람회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뷰티산업 단체 및 기관 대표자, 관광·행사대행 기획분야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된 추진협의회에서는 뷰티박람회 실행계획 수립관련 의견개진 및 추진사항 확인 등 박람회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또한 뷰티산업의 비전과 전략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 참가업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로 하고 인천 뷰티산업의 발전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마련과 뷰티 중소기업의 홍보·판매 전략부분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시는 현재 박람회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도시공사, 군·구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 관계자는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 있는 지역 화장품 업체에 이번 행사가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시가 뷰티서비스산업과 제조업체간의 연계를 발전시킬수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미 기자 lsm8477@jangu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