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2013년 2분기 최대 실적
코스맥스, 2013년 2분기 최대 실적
  • 문정원 기자 kpa0@jangup.com
  • 승인 2013.08.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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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매출 22% 성장·연결 영업이익 27% 성장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각자 대표이사 이경수, 송철헌)가 2013년 2분기 연결 분기 매출 1,073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달성해 20% 대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스맥스는 8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2013년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2% 성장한 1,073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7% 성장한 11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순이익은 93억원을, 세전이익은 115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1,946억원으로 2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16% 성장한 실적이다. 또한 세전이익은 186억원, 순이익은 154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뤘다.

코스맥스가 2013년에도 고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인은 전통적으로 고성장을 보여 주었던 코스맥스 차이나와 올해 CC 크림 돌풍을 일으킨 코스맥스의 매출 증가와 이익율 향상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맥스의 경우 끊임없는 R&D 투자로 개발된 고기능성 제품이 시장에서 히트를 친 것이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코스맥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CC 크림의 경우 올 상반기 최고 히트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어 매출 성장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 브랜드샵 고객 외에도 홈쇼핑 유통 고객사,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사 등 신규 고객사 확보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신규고객은 계속적으로 매출 성장의 한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월1,000만개 이상을 생산하는 ‘규모의 경제’ 및 자동화 설비 확충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을 이익 규모 증가의 요인을 꼽았다.

코스맥스 차이나의 성장도 눈에 띈다. 2013년 1분기에도 40%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간 코스맥스 차이나는 2분기에도 역시 51%의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완공된 광저우 코스맥스의 신공장이 최근 생산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는 사실 역시 앞으로의 기대를 더 크게 만들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러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2013년에도 전년 대비 20%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익 역시 관계 회사의 성장으로 계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이사는 “R&D를 통한 신제품 개발, 충분한 생산능력 확보를 통한 적기 공급, 품질관리 능력을 통한 최고 품질의 제품 공급 등 2013년 상반기의 성장은 ODM 기업이 갖춰야 할 3대 핵심경쟁력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시기인 것 같다”면서 “하반기에는 광저우 신공장을 통해 중국 법인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고, 코스맥스도 새로운 신개념의 제품을 계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20% 대의 성장이 계속적으로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www.cosm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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