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헤어월드 국내 유치 희망이 보인다
2016년 헤어월드 국내 유치 희망이 보인다
  • 김진희 jini@jangup.com
  • 승인 2013.05.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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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데라 OMC 회장 “한국미용 수준 훌륭...좋은 결과 기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가 추진하고 있는 2016년도 OMC 헤어월드 국내 개최에 대한 희망이 무르익고 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4일 2016 OMC 헤어 월드 유치계획 및 OMC 세계회장 방문 기자회견을 열고 킨텍스 전시장 브리핑 및 투어 등을 진행했다.

또한 3일 개최된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개막식에 포데라 세계이미용협회(OMC) 회장을 비롯한 카르멜로 구글이오티 경기디렉터, 볼프 유아임 국제트레이너 등 세계 미용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OMC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의 발전된 뷰티산업의 현주소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포데라 회장은 2013년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둘러보고 한국의 박람회 개최 능력과 최근 한국미용 수준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2016년 OMC 헤어월드의 개최 자격이 충분하다고 공감했다.

이날 포데라 회장은 세계OMC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영희 회장, 김진숙 미용기술위원장, 이선심 전 미용기술위원장, 김동분 국제위원장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포데라 회장은 “한국에 두번째 방문을 하게 돼 기쁘다. 이번 한국 방문 이후 다른 나라를 둘러보고 9월29일 모스크바 회의를 거쳐 2016 헤어월드 공식 유치국을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 유치 계획과 관련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볼거리와 주변 문화시설 등을 통해 헤어월드를 찾은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2016년 헤어월드 유치와 관련 지난해 OMC 총회에서 최영희 중앙회장이 국내 유치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 유치신청서, 행사 개최 계획서 등을 OMC 본부에 제출한 상태다. OMC 헤어월드 2014년 개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확정됐으며 2016년 개최를 놓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러시아가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이번 OMC 수뇌부 국내 방문을 계기로 2016년 헤어월드 국내 유치에 대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며, 최영희 중앙회장이 앞장서서 OMC 주요 회원국가들의 미용계 수장들을 만나는 미용외교를 통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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