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교육 개최
2013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교육 개최
  • 이상미 기자 lsm8477@jangup.com
  • 승인 2013.04.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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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신뢰 제고, 품질향상 통한 수출활성화 기대

 
‘인천광역시 경제통상진흥원’과 ‘장업신문ㆍ약국신문부설 H&B 연구소’가 공동주관한 ‘2013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교육’이 지난 23일 인천종합비지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GMP 전문가를 양성해 국산 브랜드 화장품의 품질향상과 수출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화장품 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준기 대한화장품협회 상무는 “화장품 국내 산업현황과 해외시장현황 및 해외수출시 유의사항’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규모는 2.5배 이상이 증가하고 있고 수입규모 역시 연평균 9.6%로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화장품 수출 시 세계화장품 시장규모와 외국의 화장품 주요 법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나라별 주요법규와 수출 시 유의사항을 설명한 장 상무는 “중국의 경우 위생행정허가를 신청하는 사전절차 시 재 중국 책임법인이 필요하며 신원료를 사용하는 경우 역시 위생행정허가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중국의 원료 규제사항과 ASEAN 및 EU, 미국, 일본, 대만 등 나라별 수출 시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김주덕 숙명여대 원격대학원 향장학과 교수는 ‘화장품 GMP의 개요(이해) 및 필요성’이란 주제 강연에서 “화장품 GMP는 세계보건기구가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한 규범을 결의하면서 도입된 것”이라고 전제한 뒤 각국의 화장품 GMP 준수 운영현황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EU는 오는 7월 11일부터 GMP 의무화 시행을 예정하고 있고 캐나다는 이미 GMP를 준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은 GMP법적 의무사항은 없으나 GMP 운영을 권장 또는 자율화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내 화장품 업계들이 GMP 준수 이행을 위한 준비에 적극 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장품 GMP 전문가 인력양성교육은 총 5주로 진행되며 이후 교육일정은 인천시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 (http://www.ib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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