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화장품 확대에 초점
기능성화장품 확대에 초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11.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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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협 워크숍...품질확보.심사.효능 입증반의 토의
지난달 22일 기흥에 위치한 태평양의 기능성 화장품 워크숍에서 기능성 화장품에 구체적인 개념과 문제,기능성 화장품의 효능.효력의 범위,기능성 화장품의 확대 등의 문제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안정림 장협제도위원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국내업체 대표,수입업체 대표,학회토론회에서는 중소기업의 기능성 제품개발 한계와 대응력 부족,화장품의 범위확대,수입화장품에 대한 새로운 규제 등 다양한 것이 제시됐다.



장협약사제도위원회는 이날 워크숍은 업계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제조업체,원료업체 등 2백50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높은 열의를 보였다.장협은 이날 제기된 여러가지 의견을 종합하고 오는 15일까지 개별업체의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의견내용을 취합해 관계 당국에 건의형태로 제출,화장품법 후속조치인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시행세칙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안정림 약사제도위원장은 `기능성 화장품 지정에 따른 업계의 대응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화장품법에 명시된 기능성 화장품과 일본,미국 등 외국에서의 화장품 범위 차이를 설명하고 당초 지난 97년 추진했던 기능성 화장품은 기초화장용,면도용제,일소방지용,미백용,약용비누,방향용 등 7가지 였으나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차별화된 정의와 효능,효과의 범위 설정이 미흡한 이유로 공감대를 얻지 못해 주름예방,미백,지와선 차단 기능 등 3가지로 축소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안 위원장은 "현재 이들 3가지 기능성 화장품의 국내 25개 업체의 생산규모는 3천9백억원대로 전체의 16%에 이르고 있고 6개 수입화장품업체의 수입실적은 전체의 6.6%인 7백52만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 위원장은 앞으로 업계는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품질확보와 과대광고 자제 등 업계가 자율적으로 지켜나가야 할 해결과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업계는 소비자들이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신뢰도를 충분히 가질 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행 3가지 기능성 화장품 범위는 앞으로 기초화장용과 약용비누,방향용 제품류 등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소비자들의 신뢰감을 바탕으로 업계가 함께 기능성 화장품을 확대시켜 나가는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기능성 화장품 심사방법을 정해 유효농도를 기준으로 기능성 화장품 여부를 판단하고 지정성분이 아닌 경우에는 그 성분의 안정성,유효성에 대한 자료 등을 포괄해 평가하고 기능성 화장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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